임플란트 염증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 흔히 알고 있듯 임플란트 자체는 썩지 않는다. 하지만 자연치아와 마찬가지로 임플란트 주변 잇몸에는 염증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 임플란트 주위조직에 나타나는 이러한 질환을 통틀어 임플란트 주위질환이라고 하는데, 자연치아의 치주질환과 마찬가지로 세균과 숙주인자들 사이의 복잡한 상호작용 결과로 발생되는 것이 보통이다. 임플란트에는 신경이 없어서 염증이 생겨도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어찌 보면 일반 치주염보다 임플란트 주위염이 더 위험할 수 있다. 임플란트 수술만 하면 끝인 줄 알고 관리에 소홀했다가는 염증이 진행되고 잇몸 뼈가 부실해지는 등의 상황이 이어질 위험이 있다. 한 가지 더, 임플란트도 흔들릴 수 있다. 브릿지 등의 다른 치료 방법과 비교했을 때..